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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한온시스템 "2025년 매출 10조·친환경차 비중 4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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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전략 발표…벤츠·아우디·포르쉐 등 고객사 공개
"친환경 라인업 확대해 e-모빌리티 리딩기업 도약"
한온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온시스템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제품라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판로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 10조원, 친환경차 비중 40%를 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미래차 트렌드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리딩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온시스템은 전날 오후 온라인으로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Virtual Investor Day)'를 열고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분야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온시스템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Δ친환경차 핵심 제품 라인업 시장 지위 확립 Δ미래차 연구 개발 강화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Δ주요 거점별 환경 규제 대응과 미래차 부품 생산 능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온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은 전기차 등 미래차의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기존 내연 자동차와는 새로운 구동 방식이 필요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한온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전장 폐열을 활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초고전압∙대용량 전동컴프레서를 양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아이오닉(IONIQ) 시리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특히 최근엔 현대차그룹의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열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및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 'ID.3'에 전자컴프레셔를 공급하는 등 주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수주에도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개 가능한 납품 전기차종을 공개했는데 Δ현대차-아이오닉 시리즈 Δ폭스바겐-ID.3, ID.4 Δ아우디-Q4 e-트론 Δ스코다-엔야크 Δ포르쉐 타이칸 Δ메르세데스-벤츠 EQC Δ포드 올-일렉트릭 F-150 Δ피아트크라이슬러 피아트 올-일렉트릭 500 Δ지프 컴패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Δ리비안의 R1T Δ루시드모터스-루시드에어 Δ니오-ES6, EC6 Δ샤오펑-P7, G3 등이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이 '버추얼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한온시스템 제공.)© 뉴스1© 뉴스1
한온시스템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 역량 및 유수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2019년 기준 매출의 15% 수준인 친환경차 비중을 2025년까지 40%로 높이고 매출액 10조원,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1.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전동 컴프레서의 생산량을 지난해 100만대에서 2025년 440만대까지 늘리고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등 친환경차 핵심 전장부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1조3740억원, 올해도 3분기 누적 246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이 수치는 매출의 약 5% 수준이다.

또 2017년 40% 수준이던 친환경차 연구 인력을 지난해 56%까지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60%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한온시스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1조9014억원, 영업이익은 11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11.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EV) 비중도 확대됐는데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수주 성과와 견고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친환경차 수요 증가 및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중국 등 주요거점에서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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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 제공

애플, 11일 오전 '원 모어 띵' 언팩 행사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이 올해 세 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 행사에 앞서 애플이 혁신 제품을 깜짝 공개할 때 사용하던 '한 가지 소식이 더(원 모어 띵)'라는 제목을 내건 만큼,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업계와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의 올해 마지막 신제품 공개 행사로, 앞서 애플은 9월 신작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지난달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애플은 이달 초 발송한 행사 초대장에 공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혀 담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소식이 더'라는 문구를 앞세웠다. 이는 고(故)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한 뒤 퇴장할 것처럼 하다가 다시 돌아서며 종종 사용했던 말이다. 혁신 제품·서비스를 깜짝 공개할 때 이 표현을 자주 사용했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가 기대되는 제품은 새로운 맥북이다. 업계는 공개 행사 초대장이 발송되자마자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애플 실리콘 칩에서 실행되는 최초의 ARM 기반 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맥북에는 인텔 기반의 칩이 사용됐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에만 애플 자체 칩이 탑재됐다. 이번엔 맥에도 인텔 칩 대신 애플 칩을 채택해 '스마트폰·태블릿·PC'로 이어지는 애플 생태계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애플은 지난 6월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 2020'에서 올해 연말까지 인텔 칩 대신 직접 설계한 칩을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맥북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제공

애플은 전용 칩을 통해 맥의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들어 제품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처리 속도도 빨라져 경쟁사 제품보다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할 전망이다. 또 프로세서를 ARM 기반으로 변경하면 제품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13인치 맥북에어 △13인치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생산을 늘리고 있다. 적어도 이 제품 중 한 가지 이상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맥이 아닌 제품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귀 전체를 감싸는 오버 이어 에어팟이 그중 하나다. 하지만 외신을 통해 애플이 이 제품 개발 문제에 봉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다른 공개 기대 제품은 에어태그다. 소형 위치 추적기인 이 제품은 지갑과 가방 등 잃어버리기 쉬운 고가의 물품에 부착하면 아이폰의 '내 물건 찾기' 기능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에어태그는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 제품으로, 적어도 내년 안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홈페이지 생중계)으로만 개최된다. 애플이 한 달 간격으로 이전보다 더 자주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 제품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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