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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K-뷰티 발전, 코로나 이후 변화 파악·준비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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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혜영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기획조사팀 연구원은 지난달 17일 주제발표를 통해 ‘2020년 K-Beauty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신혜영 연구원은 “K-뷰티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화장품 기업의 수출 구조와 한국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현황, 해외 화장품 트렌드 이슈 등을 살펴 우리 화장품 기업이 갖춰야 하는 경쟁력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략 수립에 반영하면 화장품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과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분석을 통해 △ 클린뷰티와 지속가능성의 실현 △ 온라인 중심 판매로 패러다임 전환 △ 변화한 소비자, 인허가, 제도 준비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정리하고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얼마나 빨리 알아내고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화장품 개인 맞춤화와 기술 결합,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을 주도할 수 있는 정부·지자체의 리딩 모델 개발 등이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정보와 화장품 클러스터 등을 예로 들었다.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정부가 최근 ‘화장품 산업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발표, 기존 화장품 기업 집적 산업단지를 2022년부터는 산·학·연, 문화·관광·브랜드 체험까지 갖춘 ‘K-뷰티 클러스터’로 확대, 개편하려 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의 구축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남 교수는 클러스터라는 정부의 산업 정책이 혁신지구로 진화 발전한데 이어 플랫폼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클러스터가 지역단위에서 기업, 혁신지식, 자원의 특화된 집적을 의미하는 반면 플랫폼은 공동창조(Co-creation)를 목표로 지역 산업 생태계, 지역사회와의 통합, 네트워킹, 온-오프라인 공간통합 등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남 교수는 “산업 클러스터는 혁신지구로, 다시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 지원기능, 연계기능 뿐 아니라 경제적 자산, 관계적 자산, 장소적 자산 등을 연계해 지역 내에서 기업가적 정신을 발견하고 선순환적 지역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과 혁신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산업군집지역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의 경우 화장품 산업의 전방 연계인 대학, 연구, 시험기관, 바이오산업이 집적하고 화장품 산업의 특성인 OEM ODM 기업과 수출 관련 지원기관 등이 군집하고 있다”면서 “후방연계인 인력양성교육, 전시홍보, 컨벤션 기능을 복합화하면 산업발전 뿐 아니라 관광과 연계 산업의 발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또 이 과정에서 지역 중심 대학과 기업이 핵심 주체로 작용하는 전통적인 클러스터 정책에서 지역사회, 인재, 산업·혁신 생태계 조정자가 핵심 주체로 나서는 지역 혁신 플랫폼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남 교수는 “화장품 산업은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모인다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의 지식 생태계와 더불어 산업 측면에서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함께 가야 한다. 또 이미지와 마케팅도 중요하다”면서 “화장품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관련 주체자들의 연계, 데이터의 공유를 통해 플랫폼이 진화,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민정 (a20302@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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