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궐선거 소식 알아봅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은 교착 상태입니다. 후보들 간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오늘이 단일화 협상의중대 국면이 될 거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으로의 입당도, 합당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던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어제, 합당을 처음 거론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장이 되어, 국민의당 당원동지들의 뜻을 얻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습니다."]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부터 합당을 추진하자"며 "더 좋은 방법은 안 후보가 입당하는 것"이라고 역제안했습니다. 두 후보의 신경전은 TV토론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금이라도 입당을 결심해 주신다면, 안철수 후보께서, (국민의당) 진영에서 주장하시는 여론조사 방식에 동의해 드리겠다."]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저도 정치인인데, 그것(합당) 약속 어기면 제가 앞으로 정치를 할 수 있겠습니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토론에서오 후보는 안 후보의 리더십 부족을,안 후보는 오 후보의 과거 시장직 사퇴 등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시장) 재임 시절에 살림살이를 잘 못 하셨다는 그런 평들도 많습니다. 부채가 11조 원 늘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리먼브라더스 터졌던 건 기억하십니까? 국가도 지방자치단체도 전부 나랏빚을 냈습니다. 그래서 빚이 늘어났습니다."] 오 후보는 아내와 처가 땅이 포함된 내곡지구 개발 과정에 본인이 관여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온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단일화 실무협상은 어제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양측이 오늘까지 여론조사 문항에 합의하지 못한다면,오늘 19일 단일화 시한을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최상철/영상편집:강정희신지혜 (new@kbs.co.kr)▶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코로나19 언제 어떤 백신을 누가 맞을까?▶ 제보는 KBS! 여러분이 뉴스를 만들어 갑니다.선망의 는 한동안 되었다. 대답하지 무슨 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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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사이트 누나△AK갤러리서 개인전 연 작가 하명은평면인듯 입체, 납작한듯 두툼한 '부조 회화'강렬함에 질서 잡힌 색, 시원한 붓자국 압권회화이나 회화 아닌, 회화 한계 벗겨낸 작업하명은 ‘브러시’(2021). 평면인 듯 입체인, 납작한 듯 두툼한 ‘부조 회화’다. 작가의 브랜드가 된 ‘브러시 시리즈’ 중 가장 단단한 토대가 되는 형체다. 작가 작품의 모든 변화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혼합재료, 110×110㎝(사진=AK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실뭉치를 뚝뚝 끊어 축축 겹쳐놓으면 이런 모양일까. ‘공기 반’ ‘색깔 반’이 만드는 입체감이 말이다. 하지만 독특한 이 형체를 만든 건 ‘붓’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붓길’이다. 작가 하명은(41)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이 색판은 붓이란 도구로 의도한 ‘획’과 ‘면’과 ‘층’의 융합체니까. 첫눈에 끌리는 건 단연 색감이다. 알록달록하지만 나름의 질서가 잡힌. 작가 작품의 묘미는 거기에 있다. 강렬하지만 난삽하진 않다는 말이다. 검은 경계선 안에 가둔 색색은 빠짐없이 각각의 존재 이유가 있다. 색에 눈이 적응이 됐다면 다음은 ‘시원시원한 붓자국’ 차례. 물론 굵은 붓을 직접 휘둘러 만들어낸 건 아니다. 붓 가는 길을 단순화한 조각에 아크릴물감을 채색한 뒤, 하나씩 층을 올려 조립하듯 붙여낸다고 했다. 실뭉치 같은 입체감은 이 과정에서 생겼다. 평면인 듯 입체인, 납작한 듯 두툼한 ‘부조 회화’ 말이다. 가끔 그 부조가 튀어나와 ‘완전한 입체’가 되기도 한다. 아트토이 키드로봇 더니에 브러시를 입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더니’를 창조하는 거다. 색판 ‘브러시’(2021)는 바로 그 바탕이다. 특히 작가의 ‘브러시 시리즈’ 중 가장 단단한 토대가 되는 작품이라 할 터. 최근에는 또 다른 변화가 보인다. 붓의 획에 얇은 은을 입히는 작업이다. 이른바 은지 혹은 박으로 ‘반짝이 효과’를 내는 건데. ‘실버블루 브러시’(2021), ‘오페라실버 브러시’ 등은 그렇게 나왔다. “매체의 새로운 형식적·담론적 대안을 제시하려 애쓴다”고 작가는 말한다. 회화이나 회화가 아닌, 회화가 가진 한계를 벗겨내겠다는 뜻이다. 경쾌한 표현력 덕에 누구는 ‘팝아트’라고도 하는가 보다. 굳이 안 될 건 없다. 가볍게만 들어올릴 수 없는 묵직한 색판의 의미까지 읽어준다면. 4월 4일까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AK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응시하는 브러시’(Gazing Brush)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갤러리가 진행한 ‘2020 애(愛)경(敬)공모’에 뽑힌 것을 기념한 전시다. 갤러리는 “동시대에 사랑과 존경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명은 ‘실버블루 브러시’(2021), 혼합재료, 72×72㎝(사진=AK갤러리).하명은 ‘오페라실버 브러시’(2021), 혼합재료, 72×72㎝(사진=AK갤러리).오현주 (euanoh@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