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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4·7 재보선] 박영선 "보수언론 왜곡기사 난무"…TBS 편향 논란은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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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에 우호적 기사 삭제돼…언론통제 마음 아파"진성준 '중대결심' 예고에는 "교감 없었다" 일축'샤이진보' 결집되고 있다면서 역전 가능성 자신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언론 출입기자 간담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지금의 언론 환경은 보수 언론의 왜곡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난무하고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박영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 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아직도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와 관련된 부분에서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일어났던 언론 통제나 왜곡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굉장히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오늘 아침에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랑 상당히 다르다'는 모 경제지의 기사가 있었는데, 포털에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삭제됐다"며 "실제로 오세훈 후보의 거짓말과 관련된 기사들이 포털에서 사라지는 일들이 몇 번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주로 왜곡된 기사,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기사가 주로 인턴 기사나 특정한 보수 언론 매체의 닷컴 기사로 나오더라"며 "정식 조직에 있는 정치부장이나 국회 출입 기자에게 전화하면 우리가 쓴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계속 받고 있다. 언론이 다시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지난 2일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도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라이브 방송에서 "언론·포털과 관련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고, 그 분야 전문가와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켜놨다"고 밝혔다. 친여 방송인 김어준 씨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곡동·엘시티 의혹은 왜 포털에 노출이 안 되느냐"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그러나 박 후보는 국민의힘 측에서 제기하는 공영방송 TBS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평가한다"고 반박했다.그는 "언론이 편향돼 있다 혹은 편향돼 있지 않다는 것은 시청자가 한다"면서 "이 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편향됐다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시청자가 외면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일부 언론이 오 후보를 겨냥한 내곡동 의혹 제기를 '네거티브'라고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그는 "내곡동 땅 문제가 왜 네거티브냐. 그린벨트를 푸느냐 아니냐는 서울시장이 결정하는 문제고 정책이다. 예를 들어 (오 후보가) 송파 그린벨트 푸는 건 알았는데 내곡동만 몰랐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장 전결이라는 말도 거짓말이다. 집행을 국장 전결로 하는 것이고, 집행을 전결하기 전에는 시장에게 반드시 묻도록(보고하도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인터넷언론 출입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박 후보는 앞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오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정치권에서는 한때 박 후보의 사퇴설을 비롯해 각종 추측이 난무했지만, 박 후보는 "얘기 할 가치가 있습니까. 제가 왜 사퇴를 합니까"라며 "여기(오 후보)는 사퇴 전문가 아닌가. 그래서 10년 전에도 사퇴했고 이번에도 증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발끈했다.아울러 박 후보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샤이 진보'는 존재한다며 역전을 자신했다. 그는 '샤이 진보가 전체 유권자 중 몇 %정도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답했다.'어떤 근거냐'고 재차 묻자 "오늘만 하더라도 코엑스몰에서 명함을 쭉 나눠 드리는데 한 분이 '투표하고 왔다, 1번 찍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아주 조그맣게 얘기하시더라"며 "샤이 진보가 많이 있고, 여론조사상 전화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그동안 여러 가지 많이 부족했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로 나가기 위해 민주당의 기호 1번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결집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데일리안 네이버 구독하기▶ 데일리안 만평보기▶ 제보하기ⓒ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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