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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정청래 "여당 승리 아닌 야당이 패한 선거? 안철수 아직도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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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발언에 정청래 발끈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여당 승리의 요인"
"왜 세 석 밖에 못 얻었는지 아직도 모르는가"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 복귀에 성공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아직도 노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지난 총선은 여당이 승리한 것이 아니고 야당이 패배한 선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안 대표의 기사를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앞서 같은날 KBS 1라디오 '열린토론'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여당의 승리가 아닌 야당의 패배"라고 발언했다.

정 의원은 이 같은 안 대표의 발언을 두고 "한일전 축구경기에서 한국이 3대 1로 승리를 했을 경우 뭐라 말하겠는가. 한국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배한 것이라고 할 것인가"라며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보고 네가 합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이 불합격한 것이라고 말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무리 '표현의 맘대로 자유'가 있다지만 야당이 패배하고 여당이 승리한 것을 아직도 모르겠는가"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을 잘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여당 승리의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아직도 잘 모르겠는가. 외국의 찬사를 모르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저희 여당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신 기회다"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과를 내는 21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저희도 몸을 낮추고 있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국민들께서 왜 안철수당에는 세 석밖에 주지 않았는지 아직도 모르겠는가"라면서 "국민들의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정녕 모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승자는 겸양의 미덕을 가져야 하고 패자는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도리"라며 "저희 민주당은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유능하게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 복귀에 성공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아직도 노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정 전 의원 페이스북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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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오는 10일 '드라이브스루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단지 앞에 걸려있는 조합장 임시총회 관련 현수막. /윤정원 기자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시공사 선정 총회도 서두를 듯

[더팩트|윤정원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오는 10일 '드라이브스루 총회'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에서 시작된 드라이브스루 총회 바통을 이어받는 격이다.

앞서 서초신동아 조합은 지난달 26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 해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담당구청인 서초구에 공문을 보내 총회를 열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지시하면서 임시총회가 미뤄졌다.

당시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서울시는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자 재건축 관련 모든 총회 등의 개최를 5월 18일까지 연장할 것을 자치구에 요청한 바 있다"며 서초신동아 조합원들이 총회 등을 강행해 엄중한 사회적 상황에 반하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서초구가 나서서 총회 연장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 연기로 인해 서초신동아 조합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던 형국에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의 드라이브스루 총회 소식은 단비와도 같았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총회 자제를 권고해 왔으나 강남구에서 방역지침이 지켜진다면 막을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따라 개포주공1단지 총회가 진행된 것이다.

지난 4월 28일 개포주공1단지 드라이브스루 총회는 철거가 완료된 단지 내 공터에서 이뤄졌다. 조합원들이 각자 차량에 탄 상태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됐다. 차량 이용이 불가능한 조합원은 총회 장소 입구에서 배부하는 방역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한 후 배치된 1인용 텐트에 착석해 총회에 참석했다.

서초신동아는 재건축을 통해 연면적 23만5849㎡,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2개 동, 1314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윤정원 기자

개포주공1단지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서초신동아 조합 역시 바로 드라이브스루 총회로 가닥을 잡았다. 이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까지 됐으므로 방역 지침만 준수한다면 서울시에서 신동아 총회에 제동을 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아직 국토교통부의 별도의 지침이 나오진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총회 금지 권고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해당 구청이 (조합 측에서) 방역 지침을 충분히 지킨다고 판단하면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준공된 서초신동아는 2003년 재건축 추진을 시작해 2015년 4월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다. 부지면적 5만6917.30㎡의 서초신동아는 재건축을 통해 연면적 23만5849㎡,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2개 동, 1314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서초신동아 총회를 필두로 재건축 수주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용산구 한남3구역, 서초구 신반포21차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역시 시공사 선정 총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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