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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쿠팡 관련 하루새 11명, 초등생도 확진…이태원발 최소 2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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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감염 줄잇고 첫 7차 감염도…물류센터 연관 14명으로
2단계 등교 앞두고 초등학생·학교·어린이집 관련 확진 속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후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 문이 닫혀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기 255명으로 늘었다. 하루 전 같은 시간에 비해 18명이 늘었으며, 7차 감염 확진자도 등장했다. 2020.5.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면서 최소 2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태원발 불똥이 쿠팡 물류센터로 옮겨 붙은 가운데 클럽발 7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27일 방역당국과 각 광역지자체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 저녁 서울 130명, 경기 60명, 인천 50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 2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 최소 264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발표한 누적 확진자 255명에서 9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서 7차 감염 발생…성동구 23번 통해 6차 감염도 우수수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감염자를 포함 연쇄 감염자들이 대거 발생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성동구 29번)이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전날(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50대 남성(성동구 26번·성동구 23번 확진자 관련 6차 감염)의 자녀로, 이태원발 7차 감염자다.

이날 성동구·금천구 등에서는 이태원발 5차 감염자인 성동구 23번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 숯불바베큐'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들 식당에선 지난 25일 성동구24~26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6일에도 성동구 27~34번, 금천구 14번 확진자까지 추가됐다. 7차 감염자인 성동구 29번을 제외하면, 이들은 모두 6차 확진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Δ7차 감염자는 1명, Δ6차 감염자는 12명, Δ5차 감염자 8명, Δ4차 감염자 25명, Δ3차 감염자 25명, Δ2차 감염자 20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경기 부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쿠팡은 25일 해당 물류센터를 임시폐쇄조치 했다. 사진은 26일 오후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2020.5.2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하루새 11명 확진…아직 현재 진행형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나흘새 14명이 감염되면서 또 다른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3명에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26일 하루 동안만 11명의 확진자(서울 3명, 인천 6명, 경기 2명)가 발생했다.

쿠팡 물류센터 초발환자인 인천 142번 확진자가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이기 때문에 이들 역시 모두 이태원 클럽의 연쇄 감염 확진으로 분류된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53번 확진자의 경우는 쿠팡 관련 인천 149번 확진자의 10살 딸로 밝혀져 개학을 하루 앞두고 우려를 더욱 키웠다. 방역당국은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지만, 택배를 통한 감염 우려 역시 남아 있다.

이외에도 인천에서는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인천 146번, 부천 라온파티 근무자)가 다녀간 사우나에서 이날 50대 여성 세신사(인천 154번)가 확진됐고, 인천 학원 수강생(인천 109번) 확진자의 형이 격리해제 직전(인천 157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된 26일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문이 잠겨 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연은초는 27일 예정된 초등학교 1, 2학년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2020.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단계 등교 하루 앞두고…초등학생·학교·어린이집 관련 확진

이태원 클럽 관련 외 코로나19 지역발생도 이어졌다. 특히 인천 153번 확진자 외에도 학교·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27일 2단계 등교를 앞두고 우려를 더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연은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평구 32번)과 학생 아버지(은평구 31번)가 이날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지난 25일 등교했다가 두통 등을 보였고,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 진단검사를 받았다. 아버지도 함께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부천 소재 초등학교의 50대 여교사(인천 151번)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개학 예정이었던 해당 학교는 교사 확진자가 발생하자 휴교 및 원격수업 조치를 내렸다.

또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는 만 58세 여성(창5동 상아어린이집 조리사)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18번째 확진자다. 지난 24일 의정부시 39번 확진자(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일시 폐쇄 조치됐다.

이외에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인 구미 77번 확진자 또한 유치원 교사로 확인돼 해당 유치원 교사 10명과 원생 12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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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 안돼” / 입단속하다 윤 공식변호 돌아서 / 金 “여러 의혹들 입장표명 해야” /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자세 요구 / 송갑석 “윤, 조만간 소명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엇갈린 목소리를 내놓으며 내홍 양상을 보였다. 이해찬 대표는 “(윤 당선인과 관련한)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반면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면전에서 “신속한 진상조사가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며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김해영 최고위원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하지만, 이는 사실에 기반해야지,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윤 당선인 사태에 대한 최근 미래통합당과 일부 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 윤 당선인 사태에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당내 입 단속에 나섰던 이 대표가 윤 당선인을 비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윤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연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 활동과 관련해서도 “30년간 운동을 하며 잘못도 있고 부족함도 있을 수 있다. 또 허술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고 운동 방식과 그 공과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다고 해도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삶을 증언하고 여기까지 해온 30여년의 활동이 정쟁의 구실이 되거나 악의적 폄훼와 극우파들의 악용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면전에서 “윤 당선인께 본인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한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며 “당에서도 마냥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의 윤 당선인을 방어하는 듯한 발언이 나오자 김 최고위원이 곧바로 윤 당선인과 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 불참한 윤미향 당선인의 명찰이 행사장 입구에 놓여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김 최고위원은 ‘사실관계를 지켜보자’는 이 대표의 입장에도 정치적 영역의 문제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형사상 문제에 대해서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돼 검찰 수사와 법원의 판결 확정 시까지 (윤 당선인 관련 의혹들에 대한) 판단이 보류될 수 있다”면서도 “윤 당선인에 관련된 의혹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의해 제기됐고 그 의혹이 사회적 현안이 된 만큼 (법원 판결과 관계 없이) 윤 당선인의 신속하고 성실한 소명이 필요하고 당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 말씀 중 인상 깊었던 부분 있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역사 공부를 통해 일본의 진지한 반성과 사죄, 배상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말씀”이라며 “정치권에서는 이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연합뉴스
한편 윤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송갑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윤 당선인이 소명이랄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대변인은 “그 조만간이 이번 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말한 조만간이 한 달 후는 아닐 것”이라며 “이 정도가 현재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177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았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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