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안산유치원 식중독 원인 ‘미궁’… 시민단체 해당 유치원 검찰에 고발 |
|
| · 성 함 |
ȣ |
· 연락처 |
|
|
| · 상품명 |
|
· 비상 연락처 |
|
|
|
▶ 내용
|
> [경향신문] 경기 안산시 상록구 ㄱ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중인 보건당국이 조사 범위를 기존 식자재 등에서 학습 과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진행한 보존식과 환경검체 검사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ㄱ유치원이 급식에 사용하고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음식 6건이 식중독의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나 현재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안산시는 ㄱ유치원의 보존식과 환경검체 검사에 이어 최근 학습프로그램 표도 확보해 학습 과정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보존식은 식중독 발생 등에 대비해 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음식 재료를 남겨 144시간 동안 보관하는 것을 말하며, 환경검체는 조리칼과 도마, 문고리 등 인체에 식중독 등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검체를 말한다. 안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조사는 급식에 집중됐는데 물이나 흙을 만지는 학습이 있었다면 이 과정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는 차원에서 학습 과정까지 살펴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ㄱ유치원에서는 지난 12일 한 원생이 처음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후 증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 유치원의 원생 및 교직원 202명 중 유증상자는 현재 102명에 이른다. 원생과 가족, 교직원 등 295명을 대상으로 한 장 출혈성 대장균 검사에서는 지금까지 57명이 양성 판정을, 1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양성 반응자가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식중독 유증상 어린이중 장 출혈성 대장균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는 15명이고, 이 가운데 신장투석 치료를 받는 어린이는 4명이다.
한편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ㄱ유치원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유치원의 과실로 인해 미취학 아동 100여명이 집단으로 중상해를 입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증거수집의 ‘골든타임’을 놓쳐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사회적 개선의 기회는 사라지고, 다른 유치원이나 학교 급식소에서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며 “검찰이 강제수사를 포함한 실질적인 수단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 장도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