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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서울시장 공관에서 메모 발견"...서울시 간부 비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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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이제 7시간이 다 돼가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전까지 머무른 시장 공관에서는 가족들에게 남긴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충격에 빠진 채 간부진 전원이 비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장 공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밤늦은 시각까지 박원순 시장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이곳에는 정적만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 공관 안에는 관리 직원 1명만 남아 있는데요.

한 시간 전쯤 서울시 공무원 1명이 상황을 살피러 잠깐 들른 것 빼고는 드나드는 사람 하나 없이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박 시장이 이곳 시장 공관을 나선 건 오늘 오전 10시 44분쯤이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17분쯤 경찰에 박 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신고자는 박 시장의 딸이었습니다.

오늘 낮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이후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연락을 한 건데, 공관에서는 박 시장이 가족들에게 남긴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극단적 선택을 하러 떠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 시장은 어제만 해도 서울판 그린뉴딜을 직접 발표하는 등 평소처럼 업무를 봤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에는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돌연 이틀간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서울시는 공관을 나서기 직전인 오전 10시 40분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문자메시지로 공지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박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정도로만 알려졌었는데요.

서울시는 현재 4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시청에서 비상대기 하면서 수색 작업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장 공관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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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 주재로 다음 주 하반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더팩트 DB

롯데그룹, 다음 주 하반기 VCM 개최…화상회의로 진행할 듯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 주 하반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 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사업별 점검에 나선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VCM을 다음 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회의 시점과 방식은 아직 검토 중이지만, 다음 주 초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이 유력하다.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진행되는 VCM은 계열사 대표이사 등 롯데 고위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이는 자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회의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근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비대면 회의도 일상적으로 활용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화상으로 VCM을 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과 비교해 회의와 보고는 더 간략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업별 보고와 향후 전략에 대한 집중 논의가 필요한 하반기 VCM은 지난해부터 비즈니스유닛(BU)별로 수일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상반기 VCM처럼 하루에 회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초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경기 안성에 있는 롯데칠성음료 스마트 팩토리를 찾아 주스 PET 라인 캡 살균 컨베이어의 코딩 검사기를 살펴보는 모습. /롯데그룹 제공

회의에서는 올해 초 제시된 그룹의 큰 방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상반기 회의에서 "과거 롯데는 버려라"라며 임원들에게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이 재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 역시 코로나19 이후 산업 변화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월 국내 경영 복귀 직후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예상되는 트렌드 변화와 우리 사업의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또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며 효율성 중심의 근무 혁신을 주문했다. 현재 롯데는 대기업 최초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했고,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임직원 복장 자율제를 도입한 상태다.

신동빈 회장과 경영진들은 이번 VCM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 △미래 사업 준비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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