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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맴맴도는 2200선 고개…외국인 언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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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락장세를 탈피했지만 '2200선'을 넘지 못한 채 1980선 근처를 맴돌고 있다. /이덕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에 외인 투자심리 위축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락장세를 탈피했지만 '2200선'에서 상승폭을 키우지 못한채 근처를 맴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수상승을 이끌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돌아와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가 2201.19에 마치며 2200선을 겨우 넘어선 채로 장을 마쳤다. 16일에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국내증시가 일제히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16일에도 2203.30으로 개장하면서 2200선을 잠시 터치했지만 이내 외인과 기관 매도에 의해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가가 일정한 가격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인 '박스권' 장세는 최근들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코스피는 한달여간 210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는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개인매수세가 급증하거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질 때 2200선을 잠시 돌파하는가 하면 이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현재도 매수세를 높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빌린 금액인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13조3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에도 2200선 안착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이후 외국인이 증시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점을 박스권 증시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덕인 기자

특히나 최근 외국인은 더 크게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최근 5주 연속 매도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주 1조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전주(2711억 원)대비 매도량을 급격히 늘렸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수 2200선 안착을 위해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증시에 돌아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이후 외국인이 증시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점을 박스권 증시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추가 확산이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증시 귀환에 대해 아직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과 불안함이 존재하기에 한국과 같은 신흥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은 불안정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코로나19를 비롯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데다 백신개발 등 국내 업체들의 펀더멘탈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사이클이 돌아 연말쯤 저점에 갔다가 반등하면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4분기 중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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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the300](상보)10월10일까지 완공 지시..문책성]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전했다. 이날 현지 지도에는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면서 공사 지연에 대해 간부를 질책하고 문책성 인사를 지시했다. 김 위원장이 올해 최우선 순위로 둔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자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연합상무로부터 공사 전반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 사업에서 나타난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연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 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당에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종합병원 건설을 발기하고 건설 작전을 구상한 의도와는 배치되게 설비, 자재보장 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 있다"라고 했다.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호되게 질책"하기도 했다.

또 김 위원장은 "건설연합상무가 모든 문제를 당 정책적 선에서 풀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내버려 두면 우리 인민을 위한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 투쟁을 발기한 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왜곡되고 당의 영상에 흙탕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준절히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연합상무 사업 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파악)하여 책임 있는 일꾼들을 전부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울 데 대하여 지시"했다.

평양종합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김 위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김 위원장이 오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을 지시했다.

그러나 물자 부족 등으로 목표 시점까지 완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이날 보도에서도 '자재 보장'에서 탈선했다는 표현에서 물자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을 가능성이 읽힌다. 책임자 문책을 공개한 건 공사를 위한 무리한 물자 조달 등으로 불만이 쌓인 주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대북제재, 코로나 19로 물자보급이 원활하지 않음을 드러낸 것이며 이번에 조직의 책임자들이 해임된 것으로 보여 평양병원 건설이 완공까지 앞으로도 순탄치 않음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경제 시찰은 지난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전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를 주재 보도 직후 이틀 연속으로 김 위원장의 공개행보를 보도한 것이기도 하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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