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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부산시민공원 인근에 지하 공영주차장 800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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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앞 야외주차장. 부산일보DB


부산시민공원 인근에 차량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조성된다.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고 부산국제아트센터가 들어서면 시민공원 인근에 주차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남측 바깥에 있는 재정비촉진구역 1만 3609㎡(4116평)에 지상 광장과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측 재정비촉진구역 1만 3609㎡

지하 1~2층 주차장·지상엔 광장

부전역·국제아트센터 수요 감안

350억 들여 2024년 준공 목표



부산진구에 따르면 이곳 지상에는 시민 광장이, 지하 1~2층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상 바닥면적은 2만 4777㎡다. 이 사업에는 국토교통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175억 원과 부산시 교통사업특별회계, 도시재정비특별회계에서 각각 87억 5000만 원씩 총 3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부산진구는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2024년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부산시민공원 재개발촉진구역의 주택 철거와 주민 이주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게 부산진구 측 설명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대규모 지하 주차장을 설립하려는 건 시민공원이 방문객 수와 비교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800만 4800여 명이다. 하지만 현재 시민공원 인근에 있는 주차 공간은 △부산시민공원 부설 주차장(415면) △임시 야외 주차장(485면) △부전시장 주차장(230면) 등 총 1130면뿐이다. 이마저도 부전시장 주차장은 시민공원과 수백m 떨어져 있어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다. 임시 야외 주차장은 재개발촉진구역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 초·중학교가 설립될 곳이라 주차 공간으로 계속 활용할 수 없다.

문제는 시민공원 인근 주차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부전역과 연결된 철도 노선인 '부전~마산선'과 '동해선' 공사가 진행 중인데다,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KTX 환승까지 가능해지면 주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부산진구는 보고 있다. 시민공원 내부에 부산국제아트센터가 건립되면 이곳을 이용할 방문객들도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 있어 주말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부산진구는 이달 초 전담 TF도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진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부산시와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이미 형성했다. 부산시민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시민공원을 보다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광장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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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마가 할퀴고 가면서 큰 피해를 본 화개장터 상인들은 이번 태풍에 또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물난리를 겪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넘쳤느냐는 듯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그 옆으로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물건이 길게 놓였습니다.

상점에서 팔던 물건부터 가정집에서 쓰던 물품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모두 화개장터와 주변에서 나온 쓰레기입니다.

일부 치웠지만, 아직 남아있는 게 천500톤이 넘습니다.

상점 천장까지 물이 들어찬 화개장터도 아직 장사는 엄두도 못 냅니다.

겨우 전기와 수도만 연결했을 뿐 물건은 하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까지 북상해 잠도 못 이룰 지경입니다.

[정덕순 / 하동 화개장터 상인 : 걱정되죠. 또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손 놓고 있어야 하잖아요. 빨리 준비해서 장사해야 하는데….]

겨우 장사를 시작한 주변 상가도 비바람에 또 화를 입을까 두렵습니다.

[강준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 비도 비이지만 바람도 강하다고 해서 밖에 있는 물건도 다시 다 치울 예정입니다.]

태풍 '바비' 영향으로 화개장터가 있는 지리산 주변에는 300mm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수해 복구가 덜 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볼까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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