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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 03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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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첫째도 말, 둘째도 말, 셋째도 말조심! 생각 없는 한 마디에 상대방의 마음을 뻥! 뚫어버릴 수 있는 날이다. 찌릿찌릿~ 예민지수가 상당히 높은 날이다. 감정적으로 대할 일들이 많이 생길수가 있으니 차분한 맘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다. 평소에도 말실수가 많은 편이라면 오늘 하루 차라리 핸드폰을 끄고 잠수 타는 것도 고려해볼 것. 조용~하게 조금은 멍청~하게 오늘을 넘기는게 좋겠다. 오늘 그 사람, 그녀와 다툴 가능성 120%! 릴랙스 릴랙스~

행운의 아이템 : 우산,장화

[물고기자리 2.19 ~ 3.20]

오늘 하루, 당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듬직한 애인으로, 믿음직스런 후배로, 존경하는 선배로.. 당신의 의지적인 말 한마디에 위로와 힘을 얻을 사람들이 많다. 고민 상담을 요청해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귀 기울여 들어주자. 당신에 대한 평가가 쑥쑥 올라간다. 단, 책임감 없는 빈말은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다. 말없이 옆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오늘 당신을 빛나게 한다.

행운의 아이템 : 은반지

[양자리 3.21 ~ 4.19]

움직임이 많을수록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날이다. 움츠려있지 말고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낼 것! 신체적인 컨디션도 받쳐주니 어려움이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길에서 의외의 횡재를 얻는다거나 좋은 인연을 만나는 등 움직이는 과정에서 얻는 것들이 생기는 하루다. 내기에 좋은 결과가 예상되니 자신있는 종목으로 내기운동을 해도 좋겠고, 애정운도 웬만하니 저녁 데이트약속 잡아도 좋다.

행운의 아이템 : 모자

[황소자리 4.20 ~ 5.20]

자신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기 쉬운 날이다. 앞날에 대해 답답한 마음, 현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니 마음이 무겁다. 내 팔자야~ 한숨만 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가벼운 외출로 기분전환을 꾀하여 보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은 곳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마음 맞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의 고민을 털어놓자. 잠깐의 카운슬링으로 필요한 말을 들을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건강검진

[쌍둥이자리 5.21 ~ 6.21]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니? " 오늘은 진실의 힘이 발휘되는 날이다. 말다툼을 했거나 그동안 관계가 소홀했던 친구들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자. 친구도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짓 섞인 말은 좋지 않다. 당신의 눈이 모든 걸 다 말하고 있기 때문이지... 대낮에 선글라스 쓰고 말할 생각이 아니라면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당신의 생각을 전하라.

행운의 아이템 : 휴대폰

[게자리 6.22 ~ 7.22]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당신 만들기. 샤워를 시작으로 손톱 발톱 깨끗이 정리하고 말끔한 옷으로 갈아입자.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당신이 요구되는 날이다. 그동안 시도했던 변화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의 콘셉트는 얼마야, 얼마면 되는데~! ^^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 깨끗하게 다려 입은 깔끔한 매력에 뭇 여성들의 관심집중! 뭇 남성들의 선망의 눈길 업! 업! 될 수 있는 날이다. 가급적 말 수를 줄이고 미소~

행운의 아이템 : 넥타이

[사자자리 7.23 ~ 8.22]

들어는 봤는가? 일명 트루먼 쇼~! 세상 사람들이 당신의 모든 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들의 관심사다. 당신이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갈 때도 그들의 시선이 늘 함께 한다. 오늘 당신은 방귀를 뀌거나 코를 파는 일도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 당신의 멋진 모습만 보여줘라. 오늘만 지나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릴 것이다. 오늘만... 지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언제나 오늘만...

행운의 아이템 : 호박씨

[처녀자리 8.23 ~ 9.22]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했던가? 때로는 깨끗이 포기하는 것도 지혜로운 모습이다. 오늘 버릴 것은 깨끗이 잊고 새출발하는 날로 삼자. 쓸데없는 미련은 시간만 축나게 한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생각,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날이다. 하나를 해결 한 후 다음 문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자. 양다리 걸쳐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어느 것 하나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

행운의 아이템 : 막대사탕

[천칭자리 9.23 ~ 10.23]

두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약간은 손해를 보는 듯 만사를 처리하는 것이 후일을 도모하는 일이겠다. 오늘은 가급적 양보를 미덕으로 삼자. 눈앞의 이익이 보이더라도 투자하는 셈 치고 물리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날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괜한 책잡힐 일 없도록 언행을 주의하고, 평소 조심성 없이 수다 떠는 당신이라면 아예 말을 삼가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자신감, 자존감을 다칠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겠으나, 당신이 굳은 심지만 가지고 있다면 아무 일 없이 넘길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형광색속옷

[전갈자리 10.24 ~ 11.22]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자. 시간 조절만 잘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면 오늘은 실천에 옮기자. 안된다고 포기 하지 말고 여러 가지 하고 싶었던 일의 리스트를 작성~! 하나하나 따져가며 움직여보자. 오늘은 당신에게 돈이 들어오질 않기를 바라는게 좋겠다. 돈이 들어와도 들어온 만큼 다시 나가니 적자나 아니면 다행.

행운의 아이템 : 캐릭터양말

[사수자리 11.23 ~ 12.21]

문화생활하면 책을 보거나 영화 보는 게 고작이었던 당신~! 오늘 과감히 틀에 밖힌 일상에서 탈출하자. 당신도 럭셔리 해질 수 있다. 판타스틱하고 뷰리풀한 연극 한 편 보는 건 어떨까? 당신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새로운 세계 뉴~ 월드!! 그렇다고 연극배우 하라는 건 아니구.. 연극 보는 게 싫다면 일만하자. 이참에 야근하는 선배일이라도 돕자. 일하면 다돼.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디 있니? 오늘 한번 일 내보자~! 아자!

행운의 아이템 : 메모장

[염소자리 12.22 ~ 1.19]

규칙성있는 시간관리가 필요한 날이다. 괜한 곳에 신경 쓰다가 하루가 홀라당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시간을 아껴쓰자. 허술하면 지갑을 잃어버린다거나 바가지를 쓰는 것처럼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헤프게 쓰지 않도록 정신차리자. 잠시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당신이라면 아무일 없던 듯 연락하면 그동안의 잡음은 스르륵~ 사라질 것이다. 오늘은 화사하고 밝은 색이 어울리는 날!

행운의 아이템 : 도서관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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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69년 12월3일 ‘검은 사신’을 막아라

1973년 10월 한 여성이 연탄을 갈면서 가스 냄새를 피하기 위해 코를 수건으로 막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집안 난방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요즘이야 가스·기름 보일러, 전기 장판, 온수 매트 등 다양한 난방 방식이 있지만, 수십년 전 서민들의 대표 난방 기구는 ‘연탄’이었습니다. 몇 십원~몇 백원하는 연탄 한 장이면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죠.

그러나 연탄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각오가 필요한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가스 중독 때문인데요. 겨울철이면 하루가 멀다하고 연탄가스에 중독돼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람들의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오죽하면 ‘검은 사신’이라는 말이 붙었을까요.

5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겨울철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연탄가스 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보고서에는 연탄가스 중독사고 대책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온돌구조와 연소장치의 개량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기사는 “지금까지 연소기구개량에서 나온 아이디어 중 가장 합리적인 것”이라며 하향식 연소 장치를 소개했습니다.

1969년 12월3일자 경향신문 6면
재래식 연소기구는 공기구멍을 하나 내어 밑에서 위로 공기를 공급하는 상향식이었습니다. 이 경우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는 연탄상층부의 온도가 착화 당시 또는 탄을 갈아넣을 때 일산화탄소의 연소온도인 섭씨 617도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출됐습니다. 그러나 하향식에선 상향식과는 정반대로 불이 위에서부터 타내려 오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의 연소율이 높아 가스 제거 성능이 높다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 또한 완전한 해법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기사는 “지금까지 여러 연구소 대학 연구소와 연탄제조업자 개인발명가들이 분야 별로 연구를 해왔지만 아직 완전하다고 인정할만한 결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둘째로 화학적인 방법. 독이 없거나 상당부분 제거된 연탄(화학탄)을 개발하는 것이었죠. 화학탄은 연탄에 특정 촉매를 넣음으로써 일산화탄소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연탄의 불완전연소시간을 단축 또는 완전연소를 촉진시킨 것인데요. 당시 실험실에서는 일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화학탄을 만들 수 있었지만, 가격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중독 치료 분야에서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신문은 당시 서울의대가 제작한 고압산소발생장치에 주목했습니다. 그해 의식불명 상태인 가스중독자 140명 중 99%가 이 장치로 완치됐다고 합니다. 일반 병원에서 치료할 경우 희생율이 25%, 후유증환자(기억상실마비증 등)가 20%인 점에 비추어 고압산소에 의한 치료는 놀랄 만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이 서울의대부속병원 딱 한 곳 뿐이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탄 가스 중독은 당시 심각한 사회 문제였습니다. 서울에서만도 매년 17만명이 중독되고 80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해 전인 1978년에는 서울시가 이를 막기 위한 시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현상금 1000만원이 걸리기까지 했는데요. 신문에 따르면 이 공모에 23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실효성이 있는 것은 단 한 건도 없어 채택되지는 못했지만요.

40년이 지난 지금도 연탄은 자신의 몸을 태워가며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난방비를 아껴보고자 연탄을 택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연탄 가스 중독 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도 종종 보게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자는 저소득층입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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