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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앵커]
지난 주 한국 구세군을 대표하는 신임 사령관에 장만희 서기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사령관 임기를 시작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제26대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을 만나
구세군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고석표 기자입니다.
■ 방송 : CBS뉴스 파워인터뷰 CBS TV, 2월 12일(수) 밤 9시 50분
■ 진행 : 고석표 기자
■ 대담 : 장만희 사령관 (한국구세군 제26대 사령관)
◇ 고석표 기자 : 사령관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 제26대 구세군 사령관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취임 소감부터 한 말씀 해 주시죠?
◆ 장만희 사령관 : 먼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불러주셔서 부르심에 응답하고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하고자 하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 구세군 사령관으로서 구세군의 모든 가족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떠한 것보다도 우리가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충실해야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운동을 잘 하려면 기본기에 충실해야 운동을 잘 할 수 있듯이 우리 신앙인의 삶도 역시 기본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어야 우리가 더 큰 뜻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고석표 기자 : 지금 기본기를 말씀해 주셨는데 지난 주 취임예배에서 전적인 순종 그리고 소명의식 이런 것을 강조하셨어요.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말씀해 주시죠?
◆ 장만희 사령관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주로 믿고 의지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권위와 성경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늘 말씀을 강조하는 것은 그 말씀 속에 우리가 살아갈 길이 있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목적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만이 우리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고석표 기자 : 사령관님께서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오셨는데 미국 사관학교도 졸업하시고 미국에서의 활동을 좀 소개해 주시죠?
◆ 장만희 사령관 : 저는 미국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영문(교회)에서 목회를 했었구요 그 이후에는 한국영문 한국교회를 위해 일을 했었습니다. 저에게 어떤 계기가 주어져서 알콜 마약 중독자를 재활하는 사업에 제 사역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20년 정도를 알콜 마약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 일을 했었는데요. 알콜 마약 중독자 재활에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 속에 그 누구든지 라는 대목입니다. 그 누구에게든지 어떤 선택된 사람만 한정된 사람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와 같은 사람 그리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거리의 소외된 사람 그리고 자신 스스로가 나는 인생의 낙오자라고 삶을 스스로 포기한 사람까지도 포함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세군의 창립자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런던의 다리 밑에 있는 그 부랑자들 그 소외된 자들을 위해서 그 아들에게 두 썸씽(Do something!) 무엇인가를 해보라고 명령하는 것에서부터 구세군이 사회사업이 시작되었듯이 구세군의 가장 기본적인 지상명령인 두 썸씽 무엇인가를 할 때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 고석표 기자 : 미국에서의 그런 활동들이 한국 구세군에도 적용이 될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 장만희 사령관 : 이미 한국에서 많은 사역을 도입해서 한국 정서와 한국적인 사정 문화에 맞게 이미 사역을 펼쳐가고 있구요, 저희가 좀더 이곳에 어떤 현실적인 사회의 기대치에 걸맞는 투자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써서 더 수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 고석표 기자 : 사령관으로 (구세군의) 미래 발전 방향, 비전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장만희 사령관 : 저희 구세군의 어떤 사업이든지 마찬가지로 잘 되는 사업에 더 투자하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저희가 잘 하고 있는 것을 더 개발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구요 저희가 가장 잘 하는 것이라면 역시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외된 이웃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것, 누군가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말씀의 전달자로서 소명의 전달자로서 저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간다면 구세군이 이 땅 위에서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고석표 기자 : 사령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 이정우/최현/정선택 카메라 기자]
[편집 :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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