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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주개발공사, 코로나19 피해지역에 삼다수·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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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는 12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생 용품 및 생필품으로 제작한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대구와 제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역에 삼다수와 5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생 용품 및 생필품으로 제작한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대구와 제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무료 급식 중단으로 최소한의 영양 공급마저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00명에게는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에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제주삼다수 2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통해 힘을 보탠다”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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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11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공동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코로나19 국면 선거운동 노하우를 알려줬다. /유튜브 채널 '고민정TV' 화면 갈무리

고민정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니" 이낙연 "책임 있는 정당 그러면 안 돼"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어렵다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진실과 절실이 키워드"라는 비법을 알려줬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와 고 전 대변인의 '고민정TV'의 공동 생방송에 출연해 고 전 대변인이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손을 못잡는데 선거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 정치인으로서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진실로 다가가야 하고 절실하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쉽진 않다"며 2014년 세월호 당시 전라남도 도지사 선거운동을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가 침몰해 지금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였다. 그땐 사람들 뵙기 미안해서 주로 전화를 이용했었다. 그래도 간간히 뵈면 진실만 말씀드리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고 전 대변인은 비교적 알려져 있지만, (유권자들이) 덜 알고 계실지도 모른다. 그걸 알려드리는 것으로 예를 들어 이 같은 (유튜브) 방송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유튜브 채널 '고민정 TV'를 개설한 뒤부터 꾸준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선배 정치인으로서 고 전 대변인에게 하는 조언'을 묻는 질문에 "절제를 지키는 게 좋고 진실해야 하며 내 편과 남의 편을 너무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고 전 대변인은 본격 현실 정치판에 뛰어든 솔직한 느낌도 털어놨다. 그는 "대변인 때는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야당의 공세를) 참고 참았다. 그런데 정치판에 와 보니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공식화하는 걸 보며 정치판의 민낯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낙연 당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고 전 대변인이 11일 화양제일시장에서 시민들을 바라보는 모습.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이에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 상처가 매우 큰 국면에 힘을 빨리 되찾자고 해야 옳은 것인데 이 와중에 탄핵을 하겠다는 건 책임있는 정당이 그러면 안 된다"며 "상대방이 많이 속상하게 하겠지만, 자제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장은 또, 고 전 대변인을 '여린 풀잎'에 비유했다. 그는 "대변인은 어떤 사안을 파악하고 정리하고 핵심이 뭔지를 이해하고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 그걸 고 전 대변인이 잘 하는 것을 봤다. 이는 정치인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능력"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고 전 대변인을 오래 전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부터 주목해왔다. 아주 똑똑하고 날카로웠다. 여린 외모지만 날카로움이 마치 풀잎 같았다"며 "청와대에 와서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했는데 그런 깔끔함과 날카로움이 있었다.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와대 대변인 당시 고 전 대변인을 칭찬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논평 등을 할 때) 고 전 대변인의 시선이 우리 편만 볼까, 미운 상대방도 볼까하며 어디로 향할지를 봤는데 제 나름 해석하기에 그 가운데에 있는 국민을 본 것 같았다. 우리 편이라고 하거나 상대방이 밉다고 미운 소리 하는 게 아니라 중심에 있는 국민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정치인은 여러 타입이 있지만 공통되게 중요한 게 있다. 세상을 바르게 보고 올곧은 생각을 갖고 깔끔하게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고 전 대변인은 그런 정치인이 될 것 같다. 광진 유권자들이 고민정의 미래를 보고 고민정에 대해 저와 함께 기대를 가져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고 전 대변인도 "앞서 나간 분들의 길을 따라 저도 발자국을 더 뚜렷이 해서 뒤따라올 분에게 하나의 길을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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