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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미래통합당에서 잇따라 불거진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맹공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통합당에선 9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이야말로 막말"이라며 "여당이 통합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했다. 여당 내에서도 "당 수뇌부의 거친 언사가 위험 수위"란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전날 '나꼼수' 출신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저쪽 당(통합당)처럼 저렇게 천박하고 주책없는 당" "(통합당이) 지금까지 해온 게 전부 발목 잡기, 토착왜구 그런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통합당에 대해 "팔뚝에 문신한 조폭"이라고 했다.
앞서 같은 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돈키호테'에 비유하며 황교안 대표를 '애마'에,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을 '시종'에 빗댔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민주당이야말로 총선을 앞두고 막말을 쏟아낸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선대위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표를 좀 얻어보겠다고 제1야당에 대해 입에 올리기 힘든 막말을 쏟아냈다"며 "장애인, 여성, 지역을 비하하더니 이제는 제1야당"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부산 유세에서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라고 한 것 등을 꼬집은 것이다.
[최연진 기자 n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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