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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양예원 측 “피해자 향한 악플, 도 넘었다…정배우는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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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비공개 스튜디오 촬영회의 사진유출사건 피해자 유튜버 양예원씨 측이 일부 유튜버와 누리꾼들의 악플에 대해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정배우’ 영상 캡처.
양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7일 페이스북에 “양씨는 공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도를 넘는 수준의 2차 가해가 이어지고 그것이 언론의 보도에서도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채 다뤄져 자칫 그러한 행태에 조력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부득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양씨의 SNS 라이브 방송 중 그간 양씨에게 상습적으로 심한 악플을 달아온 사람이 같은 행태를 이어가자, 격양된 양씨가 이에 응수하는 과정에서 다소 부적절한 단어가 사용된 바가 있다”라며 “양씨 입장에서 충분히 분노할만한 상황이 전제되었기는 하더라도 감정표현의 수위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해당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이나 악플러들의 2차 가해 행태와 무분별한 방식의 언론보도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우리 사회의 의식수준을 돌아보는 바로미터였다”라고 말했다.

유튜버 양예원(오른쪽)씨와 이은의 변호사 (사진=뉴시스)
이어 “양씨 사건은 가해자들 중 가장 주범으로 지목받은 실장이 수사를 받던 중에 자살했으나 그 아래에서 기능하였던 보조 실장에 대해서는 실형 2년 6개월이 선고되며 유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과 악플은 끝나지 않고 도를 더해가고 있다”라며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그 심각성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비판하는 대신, 피해자가 이런 일들에 몰려 상처입고 했던 말 한마디에 피해자를 화제 삼아 비난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성범죄 피해자가 모든 일들과 모든 이들에 대한 피해자이니 잘못해도 용인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피해자가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적어도 2차 가해를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안타깝게도 이번 양씨의 발언 등을 둘러싼 언론보도 행태를 보면 여전히 모든 관심의 화살이 피해자만을 향해 이슈가 잘못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고, 이 역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례로 일부 보도에서는 ‘정배우가 폭로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했다. 위 사람은 양씨에 대한 사이버상 명예훼손과 모욕, 그 과정에서 양씨를 조롱하는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유포한 등의 혐의로 피소돼 현재 형사재판을 받는 중에 있는 가해자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며 범죄행위로까지 나아간 사람이 피해자에 대해 한 언동들을 보도하는 것이 온당했는지, 보도를 하더라도 ‘폭로’라는 표현이 가당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양씨의 과거 지인이 SNS에 맞춤법이나 주술 구조도 엉망인 채 양씨에 대하여 쓴 아무런 근거없는 ‘아무말’까지도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기사화됐다. 이런 일들은 다시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구설 속에 살게 하는 2차 가해의 조력이자 2차 가해 자체가 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일련의 일들에 다시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는지 잠시 고민도 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모든 대응이 양씨가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에 기여할 가치가 있는 일인지에 대한 지점에서 숙고한 결과,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피해자를 검열하며 2차 가해자들이 쏟아내는 질문과 구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일 역시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임을 사회가 함께 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유튜브 내용 사실이에요 언니?’라는 채팅에 “꺼져 XX아. 네가 실장한테 물어봐. 그럼 되겠다. 재기해”라고 말했다. ‘재기해’ 뜻은 2013년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을 빗댄 은어다. 또 양씨가 “너도 죽여줄까? 너도 죽여줄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튜버 ‘정배우’는 해당 영상을 편집해 “여전히 대단하네”라며 “양예원 막말”이라고 말했다. 정배우는 유튜브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리며 “양씨와의 고소 싸움·변호사 비용으로 후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 정배우는 양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4일 유튜브 영상에서 “저는 양예원 관련 사건을 1년 반 넘게 꾸준히 다루고 있다. 그로 인해 모욕죄와 명예훼손 고소까지 당했다. 벌금 200만원이 나왔지만 끝까지 싸워보고 싶어서 현재 1심을 진행 중이다. 5월 8일 1심 2차 공판이 열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양예원은 거짓 미투다, 주작이다, 대국민 사기극이다라고 해서 허위사실유표, 모욕으로 벌금 200만원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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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가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긴장은 여전하다. 외출하는 사람도 조금씩 늘고 있으나 예전만큼 많지 않다. 집에서 소비 또는 여가를 즐기는 ‘집콕’ 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인터넷과 IPTV, OTT 서비스 등의 이용량이 급상승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IPTV, 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유료방송에 가입한 가구는 조사 대상의 93.2%로, 전년도(90.6%)보다 증가했다. 특히, IPTV 가입률(45.1%)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47.5%)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과 IPTV, OTT 서비스 등의 신규가입 문의량이 지난해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 및 LG헬로비전, KT올레 등 통신사별 유선 상품의 월 청구금액부터 사은품, 핸드폰 결합 시 할인되는 금액 등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사은품’이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평균 10만원 이상 사은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젊은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뜨겁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채널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 단독신청 비율 대비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신청하는 결합상품 신규 가입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져 IPTV 이용률과 함께 가입 문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펭귄통신은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다.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 중으로 국내 ‘방문률 1위’ 인터넷비교사이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이 펭귄통신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이 손꼽힌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터넷을 설치한 후 사은품을 수령하기까지 약 일주일 가량을 소요한다”며 “당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지원, 오후 4시 이후건은 익일에 사은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고집한다”고 말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은 물론,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는 것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실제 펭귄통신에 업로드된 약 1,000건의 고객설치 후기를 통해 ‘설치 당일 저녁에 사은품이 계좌로 입금됐다’는 내용이 확인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펭귄통신으로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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