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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박병석 의장 추대론 부상… 김진표 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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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김진표 긴급 회동 “입장 확인”
민주당 “순리대로 가야” 의견 다수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왼쪽) 의원과 김진표(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하는 국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여성 최초로 국회 부의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내 최다선인 6선 박병석 의원을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추대해야한다는 의견이 19일 급부상하고 있다. 5선 김진표 의원은 장고에 들어갔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은 전날 모처에서 만나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다. 두 의원은 20일 오전쯤 국회의장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은 합의를 통해 추대해야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잡음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의 최다선이 맡는 게 관례다. 때문에 박 의원이 전반기를 맡고 김 의원이 후반기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한 초선 의원은 “국회의장은 순리대로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25일 실시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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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자체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팩트 DB

화웨이 영업 위축될 경우 화웨이 향 매출 비중 큰 업체도 타격

[더팩트│최수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압박을 연일 이어가며 미중 무역 갈등에 불일 지피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 기술의 직접적 결과물인 반도체를 중국 화웨이가 취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겨냥한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그간 인텔, 퀄컴, 대만 TSMC 등에서 반도체 부품을 수급해 완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미국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에 해당하는 앱 프로세서(AP) 등 핵심 부품은 가져올 수 없게 됐다. 대만 TSMC는 미국 기업이 아니지만,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국 영향권에 있어 화웨이와의 지속적인 거래가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비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화웨이 향 매출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문제는 이 같은 움직임이 한국 반도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이 '메모리 반도체'인 만큼 당장 이들 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의 결정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반도체 구매량은 208억 달러(약 25조6000억 원)다. 애플(1위), 삼성전자(2위)에 이어 전 세계 반도체 거래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큰손'인 화웨이가 비메모리 반도체를 수급하지 못해 완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까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화웨이에 D램, 낸드플래시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업체 역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가운데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완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거래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정부의 결정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한 축인 화웨이의 반도체 개발은 사실상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며 "화웨이의 영업이 위축될 경우 화웨이 향 매출 비중이 큰 업체들도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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