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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개인 추가 순매수 여력 충분, 증시 방향은 실적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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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실적 확인 후 기관·외국인 바톤 이어받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증시를 주도한 개인의 추가 순매수 여력은 충분하나 추가 상승을 위해선 펀더멘탈 개선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개인이 연초 이후 코스피, 코스닥을 각각 32조8000억원, 7조9000억원씩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면서 “현재 경기는 침체 국면이지만 정부 및 중앙은행 부양책으로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데 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을 고려하면 추가 매수할 여력이 있다고 봤다. 선진국일수록 주식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기업의 직접 자본 조달이 많아 주식 공급이 많고 저금리가 지속돼 주식을 대안으로 삼기 때문이다. 부동산으로 자금쏠림 등으로 한국 가계/비영리단체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하락했으나 올해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시장 유동성이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4월 금융기관유동성(Lf)가 증가하면 경제 주체가 보유한 금융자산도 증가하는데 Lf의 올해 보유 금융자산이 전년대비 8% 증가했다”면서 “가계/비영리단체 금융자산도 8% 증가하고,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 16%으로 적용하면 개인은 45조원 가량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는 증시를 우상향 시키기보다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추가 상승을 위해선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경제 회복세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증시가 상승하고, 그때 기관 및 외국인이 개인의 바톤을 이어받아 주된 매수 주체로 자리 잡을 것이란 예상이었다. 최 연구원은 “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등 이익 기여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확인돼야 한다”면서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돼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시기를 늦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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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학원까지 확산한 코로나, 긴급 방역 /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방문판매업체, 교회, 요양원 등 기존의 집단감염 시설을 넘어 아파트, 헬스장, 성당, 고시학원, 사우나 등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연일 새로운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 누구든 언제라도 환자가 될 수도 있고,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자가 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거듭된 경고 및 우려대로 전파력이 한층 더 세진 코로나19는 계속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광주 방문판매 모임(기존 '광륵사 사례'에서 재분류)과 관련해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날 광주 고시학원에서도 6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확진자는 이달 3일 증상 발현에 앞서 1∼2일 이틀간 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대본은 현재 이들과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 모임과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방문판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교회, 요양원, 여행 모임, 사우나 등 총 8개 시설 또는 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고위험시설'이 아닌 사우나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명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와 헬스장, 성당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 장암주공7단지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주민들뿐 아니라 확진된 주민이 이용한 헬스장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미 29명입니다.

고양 원당성당에서는 총 8명(교인 6명·가족 2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교인 가운데 인천의 한 아파트 방문판매 모임에 참석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교인 6명 가운데 4명은 확진 전 한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일상 곳곳으로 침투하자 방역 당국은 교회나 방판업체발 감염 고리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장 내일(10일) 오후부터 교회에 대해서도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소모임이나 행사를 금지하는 등 특단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이미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특별관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방문판매) 모임을 통한 전파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교회에서는) 정규예배 이외의 모임·행사는 중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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