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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어둠속 빛나는 음악의 힘…‘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 내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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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주페·리스트·멘델스존 작품 연주[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롯데문화재단이 한빛예술단과 함께 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사회공헌 콘서트 ‘뮤직 인 더 다크 : 모멘텀(Music in the Dark : Momentum)’을 개최한다.

‘뮤직 인 더 다크’는 시각장애인의 연주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한빛예술단의 대표 연주 타이틀이다. 시각장애로 인한 어둠은 분명 음악을 연주해야 하는 뮤지션들에게 치명적이 제약이다. 하지만 의지를 가진 사람에겐 절망적인 장애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되고, 어둠은 음악 안에서 자유를 선물한다.

롯데문화재단이 한빛예술단과 함께 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사회공헌 콘서트 ‘뮤직 인 더 다크 : 모멘텀(Music in the Dark : Momentum)’을 개최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정지된 어둠과도 닮아있다. 언제 끝날지 모를 단절된 상황이지만 사투를 벌이며 하루하루 애쓰는 의료진을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처럼, 롯데콘서트홀과 한빛예술단도 정지된 일상 안에서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악보를 눈으로 볼 수 없기에 전곡의 전개, 음정, 리듬을 오직 귀로 익혀야 한다. 오케스트라이기에 한 곡 당 수십 개의 레이어를 숙지해야 하고, 악보를 외운 후에도 연주 중에는 지휘자의 말 한마디에 그 부분을 머릿속에서 찾아야 하므로, 비장애인들보다 몇 십 배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온 한빛예술단은 2016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7, 2018년 ‘명작영화OST 콘서트’가 2년 연속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감동의 기회를 나눌 수 있는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빛예술단은 전문예술법인으로도 지정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이 한빛예술단과 함께 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사회공헌 콘서트 ‘뮤직 인 더 다크 : 모멘텀(Music in the Dark : Momentum)’을 개최한다.

한빛예술단이 선보이는 연주회는 음악이 주는 감동 외에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안내인이 동행하는 입장과 퇴장, 지휘자가 보이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연주 등 다른 공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요소는 음악과 더불어 인간의 능력과 한계에 대한 숭고한 질문을 스스로 하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주페의 ‘경기병 서곡’,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등을 연주한다. 또한 브라스 앙상블이 ‘데스파시토’ ‘코파 카바나’ 등 흥겨운 라틴음악을 연주해 청량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한빛맹학교 스승과 제자로 구성된 피아니스트 이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첼리스트 김민주가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 2번’을 들려준다. 특히 김지선은 올해 치른 워싱턴 영 솔로이스츠 국제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9월 케네디센터에서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국 맨해튼 음대 최초의 시각장애인 대학원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도전하기 쉽지 않은 이 과정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 김지선은 9월에 입학할 예정으로 유학 전 고국에서의 특별한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아울러 ‘팬텀싱어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베이스 구본수가 특별 출연한다. 구본수는 한빛예술단 보컬 이아름과 함께 ‘The Prayer’ 듀엣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e music of the night'로 또 다른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는 “그 존재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여겨지는 한빛예술단과 함께 사회공헌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의 감동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 진솔하게 성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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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박원순 전 시장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규명은 필요하지만, 청문회가 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의 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면서 자질 검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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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후보자의 부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늑장 수사 논란, 검·경 수사권 조정, 의경으로 복무한 아들의 외박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7일에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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