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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TF리뷰] '부모 안심, 아이 만족'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괜찮은 홈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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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사태로 홈스쿨링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정학습 서비스인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최수진 기자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 학습부터 놀이까지 다양한 콘텐츠 눈길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에 돌입했으며, 사교육은 물론 공교육을 위해 마련됐던 방과후학교도 잠정 중단됐다. 가정마다 홈스쿨링 및 비대면 온라인 교육 필요성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코로나19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부모의 걱정은 덜어주고, 아이들이 집에서도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LG유플러스가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 과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까.

U+초등나라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수진 기자

◆ 'U+초등나라', 편의성 높고 콘텐츠도 다양…'학습·놀이' 적절히 섞여

U+초등나라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로 △U+아이들생생도서관 △키즈타임즈 △과학놀이교실 △EBS스마트만점왕 △리딩게이트 △문정아중국어 등 6종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앱을 누르면 가장 먼저 '홈 화면'이 나타난다. 홈에서는 체험 가능한 6종의 콘텐츠와 개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을 누르면 가장 먼저 '홈 화면'이 나타나며, 6종의 콘텐츠와 개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최수진 기자

가장 먼저 눈에 띈 직관적 장점은 사용자 연령대에 맞게 설정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다. 풍성한 색채감과 귀여운 캐릭터 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앱을 켜자마자 호기심과 흥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용 편의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 '나이 또는 학년'을 별도 설정하면 사용자 나이에 맞는 콘텐츠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예를 들어, 초등 1학년으로 사용자 설정을 마치면 'EBS스마트만점왕' 콘텐츠에서 자동으로 1학년 1학기 혹은 1학년 2학기 학습 자료를 볼 수 있다. 최소 3번의 클릭으로도 앱 시작부터 콘텐츠 시청까지 가능하게 해 편리함을 더했다.

콘텐츠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과 놀이 등이 적절히 섞여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과학놀이교실'은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실험과 초등생 인기 콘텐츠 '마인크래프트'를 통한 코딩 학습 등이 가능해 아이들이 공부가 아닌 놀이로 느끼기 충분했다.

'과학놀이교실'에서는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실험과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 콘텐츠로 꼽히는 '마인크래프트'를 통한 코딩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최수진 기자

제2외국어 학습 기능도 유용했다. U+초등나라에는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 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로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 '키즈타임즈'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 '문정아중국어' 등은 지루함을 덜 느끼도록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정됐다.

학습 측면에서는 학부모의 요구사항도 충분히 반영됐다.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스마트만점왕'은 시중 만점왕 교재 대비 3배 많은 문항 수를 제공해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 풀이까지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EBS스마트만점왕'은 시중 만점왕 교재 대비 3배 많은 문항 수를 제공한다. /최수진 기자

◆ 공부도 안 했는데 젤리를?…'내가 공부한 시간' 정보도 부족

아이들이 손쉽게 요령을 부릴 수 있을 만큼의 다소 허술한 보상 시스템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U+초등나라는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나의 공부계획' 기능을 제공한다. 몇 시에,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고 어떤 학습을 진행할 것인지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획대로 학습을 진행할 경우 보상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출석과 계획 달성 등에 대해 '젤리(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젤리를 일정량 모으면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계획대로 학습을 진행할 경우 주어지는 젤리(보상)는 실제 학습을 진행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수진 기자

그러나 체험해본 결과 실제로 학습을 진행하지 않아도 계획만 세우면 젤리가 지급됐다. 공부 계획을 설정한 뒤 예정된 시간에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아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젤리가 제공됐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오전 9시 10분까지 '문정아중국어'를 학습 계획으로 설정하고, 해당 콘텐츠를 학습하지 않아도 9시 10분 이후 공부를 완료했다고 체크하면 3개의 젤리를 받을 수 있다. 사실상 학부모들이 아이가 제대로 학습을 진행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역시 아쉽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불편한 요소다. U+초등나라는 '내가 공부한 시간' 카테고리를 통해 아이가 공부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당일 학습 결과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7일 전부터 전날까지의 공부 시간만 제공되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한 시간'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수진 기자

아이가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빠르게 느끼고,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공부시간에 대한 정보가 보다 자세하게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사용 과정에서 일부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지만, U+초등나라는 사용할 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학습이 줄어든 상황에서 아이가 집에서 양질의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은 'U+초등나라'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6종의 초등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체로 완성도 높은 앱이라고 느껴졌다.

한편, U+초등나라는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혹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월 8만8000원) 요금제 이상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서비스 가입 시 2년 약정 기준 최저 1만1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기는 태블릿PC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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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국민의힘 공방 격화…강도 높은 언사 오가기도
이재명, 야당·국책기관 부정 평가에도 강행 의지 명확
김기현 "남 비판은 즐기고 자신 비판은 수용 못하는 인격"
양 측 팽팽해 당분간 정치권 쟁점 될 듯…공개 토론 제안도
이재명 경기지사(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지역화폐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 벌어진 논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야당 인사 뿐 아니라 국책연구기관의 부정적 평가까지 '적폐 몰이'를 하며 발끈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 지사가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 도입을 강하게 밀어붙여 대권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 행보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이 지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는 '오언(汚言·더러운 말)'을 배설할 시간에 경기도정에 전념하라"며 "가뜩이나 추미애 법무장관으로 속 시끄러운데 대권놀음에 흠뻑 도취한 건지, 이 지사의 가벼운 언행에 머리가 다 지끈거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 국책연구소의 연구보고에 대해 '얼빠졌다'는 비판을 한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야당 의원이 '식견이 얕다'고 지적하자, 이 지사가 발끈하고 나섰다"며 "야당 의원이 그 전문성을 토대로 정곡을 제대로 찌르긴 찔렀나 보다. 남에 대한 비판은 즐겨하며 자신에 대한 비판은 도무지 수용하지 못하는 인격을 가진 권력자들에 우리 국민은 너무 많이 질렸고, 이 지사도 그 DNA는 동일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의 지적처럼 지역화폐를 둘러싼 논쟁은 이 지사가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는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얼빠진 기관"이라며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맹비난 한 데서 비롯돼 시작됐다.

자신의 정책에 부정 평가를 했다는 이유로 '적폐' 단어까지 꺼낸 이 지사의 '발끈'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이 지사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 "사기집단"이라며 맞대응해 사태가 확산된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럭비공같이 오락가락, 좌충우돌하면서 제멋대로 들이박다가 친문이 공격하면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던 이 지사의 비겁함이 들통나자, 느닷없이 야당 의원에게 화살을 돌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무슨 낯짝으로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는가"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를 '희대의 포퓰리스트'로 지칭하며 비난했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또한 같은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 관련 언론 기사를 링크하며 "이재명을 키워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 싸움을 걸어오는군요"라며 이 지사의 반발에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판에도 이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가 고용증대 효과나 국가소비총량증대 효과는 없을 수 있지만, 주된 목표인 유통재벌에서 중소자영업자로 소비이전효과는 분명하다"며 지역화폐 도입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청래·우원식 등 민주당 의원들 가세해 판 커지는 모양새
정청래 "이재명 한 사람에 대한 집단적 린치 두고 볼 수 없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식견이 얕다'고 자신을 비판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데일리안양 측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당분간 '지역화폐' 문제가 정치권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 지사는 "식견이 얕다"고 자신을 비판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간 해당 문제에 있어서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 일부가 이날 논쟁에 뛰어든 점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화폐에 대한 정책과 효능을 이 지사만큼 잘 아는 정치인은 없다. 자신있다면 뒷구멍에서 궁시렁하지 말고 이 지사의 공개토론 제안에 응하면 될 것"이라며 "한 사람에 대한 집단적 린치를 두고 볼 수 없어 말씀 드렸다. 이 지사의 정책적 입장에 인신공격으로 융단폭격하는 당신들이 소인배고 조직적 폭력"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우원식 의원 또한 "최근 조세연이 갑작스레 '지역화폐 무용론'을 꺼내들고 나왔다. 조세연의 주장은 지역화폐는가 대형마트 등 사용처나 지역 간 소비를 제한하므로 국고 지원을 재검토하자는 것"이라며 "이런 논리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이 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재벌 유통사의 논리와 꼭 닮아있다"라고 이 지사의 지역화폐 옹호 논리에 동조했다.

이재명, 정치적 존재감 키우기 위한 승부수? 실익 의문부호
'초선·경제통' 윤희숙에 토론 제안, '체급만 깎는 자충수' 지적
유경준 "정치 쟁점화해 여론 호도 정도나…바라는 바일지도"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가 이처럼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로, 대권을 꿈꾸고 있는 입장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승부수를 건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러한 전략의 실익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이런 식으로 입을 막으려 하면 민주주의를 못한다"라며 "혹여 대권을 잡았을 때, 자신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이런 리더십이라면 위험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큰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왜 이렇게 무리한 행보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조언했다.

이 지사가 자신을 비판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도 자신의 체급만 깎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그토록 분노조절도 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원화된 국민들의 요구를 아우르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겠나"라며 "명색이 차기 대권후보 선두를 다투고 있는 경기지사님께서 국민의힘 몇몇 초선의원들의 저격에 어쩌면 그토록 화를 감추지 못하냐"고 꼬집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자 통계청장을 지내기도 했던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경제학적 분석방법론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이재명 지사와 수십년간 경제학을 연구해 온 윤희숙 의원 간 토론이 무슨 학술적 가치가 있겠느냐, 그저 정치 쟁점화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역할 정도나 할 것"이라며 "어쩌면 그것이 이 지사가 바라는 바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지도자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부내용에 대한 연구와 보완은 학자들과 실무자들에 맡겨야 하는 것"이라며 "이 지사 본인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면 오만이고 아집"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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