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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재용 손에 든 '차세대 폰'은...화면 펼쳐지는 '익스팬더블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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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2일 서울R&D 캠퍼스에서 차세대 모바일 관련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에 쥔 차세대 스마트폰은 대체 어떤 혁신적인 제품일까.

이 부회장이 12일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주재한 디자인 전략 회의에서 손에 쥔 차세대 모바일 관련 디자인 제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색의 이 제품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크기로두께는 얇아 갤럭시Z 폴드 같은 폴딩 형식의 제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특허 출원한 위로 펼쳐지는 스마트폰 디자인. 자료 WIPOIT업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오른손 엄지의 위치와 옆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연구원의 손 움직임으로 볼 때 화면이 펼쳐지는 '익스팬더블(expandable)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일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해당 디자인은 삼성전자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지난 2018년 11월에 제출해, 2019년 6월에 특허 출원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가로가 확장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예상도. 자료 레츠고디지털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이 제품은 위 아래 하우징에 롤러가 배치되어 있어 부드럽고 빠르게 화면이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위로 펼쳐지는 제품 뿐 아니라 가로 양 옆으로 펼쳐지는 제품도 특허를 냈다.

다른 IT업계 한 관계자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차기작 S21(S30)이라고 보는게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석"이라고 말했다. 삼성 익스팬더블 폰은 양끝 면을 손잡이처럼 처리해서 잡고 뽑아야 하기 때문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서초구 우면동 서울R&D 캠퍼스에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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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중국기업 주식 매매 금지될 듯…차이나텔레콤·모바일 등 영향
홍콩 의원직 박탈 조치에도 제재 경고…로이터 "트럼프, 대중압박 강화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군의 소유이거나 통제를 받는다고 결정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정국에 휩싸여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대중국 압박 기조는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돼 각종 현안을 둘러싼 미중 갈등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군사, 정보, 다른 안보 장치의 개발과 현대화가 가능하도록 미국 자본을 점점 더 착취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본토와 해외의 미군을 직접 위협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通信), 하이크비전 등 중국의 일부 최대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방부가 중국군의 지원을 받는다고 지정한 31개 중국 기업에 대해 미국의 투자사나 연기금 등이 이들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고안된 조치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내년 1월 11일부터 시행되고, 현재 이들 주식을 보유한 곳은 1년간 처분 기간이 주어진다.

'독립' 주장했다 의원직 박탈당한 홍콩 입법회 범민주파 의원들
(홍콩 AP=연합뉴스) 홍콩 독립을 주장했다가 직을 박탈당한 데니스 궉ㆍ앨빈 융ㆍ쿽카키ㆍ케네스 렁(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등 범민주파 입법회(의회) 의원 4명이 11일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이들 네 의원이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고 외국 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해쳐 지난 7월 제7대 입법회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미 출마 자격이 박탈됐다고 밝혔다. sungok@yna.co.kr


미국은 중국이 최근 홍콩 의회인 입법회 내 범민주파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을 놓고도 강하게 반발하며 제재를 예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의 일그러진 애국주의 환상은 자유와 민주주의 요구를 억압하는 구실"이라며 "미국은 전 세계 동맹,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책임 있는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성명에서 "명백한 국제 조약 위반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미국은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 책임자들을 확인하고 제재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는 이번 행정명령을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몇 달간 중국 압박을 강화하려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미 불화가 심한 관계를 더욱 짓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런 움직임이 중국을 격분시키고 다양한 문제에서 양국 관계의 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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