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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확연한 감소세 없어 다음주 단계 하향 어려워”…단계 격상 효과 주말쯤 나타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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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으로 (누적 : 35,703명) 이틀 연속 5백 명대 확진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262명의 환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서울의 하루 검사량은 처음으로 만 건이 넘었는데 그 중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이 3.1%로 전국 평균 2.2%보다 높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볼까요.

폐쇄 병실이 있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 23명이 확진됐습니다.

다인실이어서 밀집도가 높고 환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복도를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내체육시설 이용자가 다녀간 서울 중랑구 PC방에선 연쇄 감염으로 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입장 뒤 평균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했고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수능이 끝났고 앞으로 대학별로 논술고사나 면접시험 등 일정이 예정돼 있는데요.

교육 당국은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서, 자가격리자의 경우 소재지에 따라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인데요, 교육당국은 원칙적으로 확진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확진자의 경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러야 해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후 일정을 위해서라도 감염 예방에 철저한 주의가 필효합니다.

현재 거리 두기 단계를 높인 이후 아직까지 확진자 감소세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거리 두기 상향 효과가 이번 주말쯤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분간 단계를 낮추기는 힘들 거로 전망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고, 음식을 나눠 먹고.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김장 모임 관련 방역 위반 사례입니다.

실제로 충북 제천에서는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가 60명 넘게 나왔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광주의 한 병원에 확진 환자 2명이 3차례 방문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병원 종사자는 13명인데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환자와 병원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철저하게 썼기 때문입니다.

거리 두기 단계가 올라간 뒤로 주말 이동량은 20%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확산세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방역 실천이 더 중요한 이윱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위기 국면마다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에 동참해 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대규모 확산의 고비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에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열흘째, 지난달 26일 581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 두기 2단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입니다.

정부는 단계 격상 효과가 이번 주말쯤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다음 주 2단계 조치를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거리 두기 강화로) 겨우 급격하게 증가하던 상승세가 잠시 억제된 상황에 불과합니다. 조금의 방심으로도 언제든 폭발적 환자증가가 가능합니다."]

현재의 거리 두기로는 확산세 유지도 어렵다며 선제적으로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은 방역이라는 관점에 집중해서 아주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외국계 제약사와 백신 계약 체결을 끝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협상 중에 내용이 공개되면 전략상 불리하다며 국익을 고려해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이근희 고석훈

서병립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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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전망' 자택 의혹에 이어 미국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으로 이른바 '풀소유' 논란에 휩싸인 혜민 스님이 반성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혜민 스님이 어제(3일) 자사 기자에게 문자를 보내 "이번을 계기로 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소재 아파트를 승려가 된 뒤 구매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제 삶이 너무 창피스럽고 부끄러워서 솔직히 좀 무서워서 답신을 바로 못 드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가 자신이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연합뉴스는 혜민 스님이 2011년 외국인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 약 6억7천만 원에 사들인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혜민 스님은 지난달 16일 '남산전망' 자택 공개 뒤 이른바 '풀(full)소유' 논란을 빚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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