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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경기도,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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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도 행정2부지사에 이한규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임명하는 등 상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인사를 단행한다. / 사진=머니S DB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도 행정2부지사에 이한규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임명하는 등 상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인사를 단행한다.

31일 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승진은 2급 3명, 3급 7명 등 10명이며, 이와 별도로 4급 부단체장으로 3명이 자리를 옮긴다. 특히 3급 국장급인 인재개발원장에 코로나19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윤덕희 질병정책과장을 발탁하는 한편 보건건강국장에 전문 의료인 출신인 류영철 국장을 임명해 코로나19 대응과 위기극복의 중임을 맡겼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시∙군에 적합한 우수 자원을 우선 배치해 도와 시군과의 동반성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국장 인사는 다주택 여부 등 고위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세, 능력과 성과 등을 종합했다”면서 “다주택 여부 등 감점요소가 있더라도 이를 상쇄할 만한 성과가 있으면 승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 그런 사례는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도는 인사에 다주택 여부 등을 반영하기로 한 후 4급 이상 고위공무원 가운데 다주택자수가 최초 조사 당시 132명에서 현재 76명으로 4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 <본청 실국장> ▲박원석 안전관리실장 ▲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허승범 정책기획관 ▲오태석 자치행정국장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김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농정해양국장 ▲박승삼 평생교육국장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 ▲고광춘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박성남 환경국장 ▲윤덕희 인재개발원장 이재영 수자원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오후석 용인시 ▲송재환 안양시 ▲연제찬 시흥시 ▲김현수 군포시 ▲이계환 양평군 ▲지재성 여주시 ▲차종회 구리시 ▲임병주 안성시 ▲심창보 포천시 ▲전진석 동두천시 ▲황영성 연천군 ▲한대희 가평군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 ▲이종수 부천시 ▲예창섭 평택시 ▲이석범 김포시 ▲이춘구 광주시 <장기교육> 김대순·신낭현·김재훈·엄진섭·김충범·남동경·이소춘·강현도·최병갑·조정아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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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1대 1 승부해 이길 후보는 나뿐"
부동산 공급·재산세 인하·2호선 지하화 구상 등 밝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1대 1로 승부해 이길 후보는 저뿐입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9일 서초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사진) 서초구청장은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당 지도부를 향해선 “정치공학적이 아닌, 서울시민들이 어떤 후보를 원하는지를 보고 빨리 후보군을 압축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현재 선거 지형도는 복잡하다. 야권 잠룡으로 꼽히던 안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안 대표가 상징하는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야권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비후보들에게 안 대표는 유력 경쟁자다.

조 구청장은 “안 대표의 말은 거의 담론 수준이다. 안 대표가 노원구 국회의원일 때 노원구에 왜 기업 유치를 안 했는지, 하다못해 ‘안랩’이라도 유치했어야 했는데 민생의 각론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안 대표와 1대 1로 승부해 이길 후보는 나뿐이다. 계급장 떼고 공정하게 경쟁하자. 국민의힘으로 들어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조 구청장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지냈고, 특히 서울시 첫 여성 부시장(정무부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제 8대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지자체 사정에 밝을 수밖에 없는 것이 자신감의 원천이다.

조 구청장은 “서울 시정은 매우 복잡하다. 1000만 시민의 생명·안전·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10년 간 서울 행정 현장에 있으며 실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만큼 아는 사람은 없다”며 “행정 경험이 없는 미숙한 정치인 출신이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의 삶은 희생될 것이다”고 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도로 위 고정식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이 연계한 공유어린이집 등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정책들은 모두 조 구청장 작품이다.

보궐선거 출마를 알린 이후에는 부동산 공급대책, 재산세 인하 등 굵직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부동산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청년내집주택 등을 도입해 5년 내 65만 호 주택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의 지하화 계획까지 구상 중이다. 대상은 우선 한양대에서 잠실역까지 약 9㎞ 구간이다. 지상 구간의 소음과 진동, 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은 지상철의 지하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주민들이 너무 원하는 나머지 말로만 하겠다고 하지 실제로는 안 되고 있다.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며 “여러 구가 같이 연결된 구간(성동·광진·송파)이다 보니 서울시장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힘들다”고 지적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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