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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폐업 119] 새로운 출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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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유지 등 방역 조치를 2월에도 이어 가기로 하면서 소상공인의 절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영업금지·제한 조치로 본 손실을 소급 보상하고, 최소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세금·임대료 감면 등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얼마 전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영업손실 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피해 업종 전반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 적용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임용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부실 대기업 지원에는 수십조 원의 공적자금을 쏟아부으면서 큰 재난 상황에 빠진 소상공인에 들이는 돈을 비용으로 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손실 보상 5대 요구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소공연은 모든 소상공인 영업손실 보상, 소급 적용을 전제로 한 손실보상 논의, 매출 손실 기반 보상 기준 마련, 강도 높은 임대료 지원책,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 등을 포함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향후 소공연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소상공인 업계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얼마 전 폐업을 결정한 김 모씨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다. 이른 퇴직으로 주 수입원이 끊기며 생계를 걱정하던 김씨는 수산물 코너에서 생선을 굽던 경험을 살려 생선구이 집을 창업했다. 하루 12시간 넘게 일해도 손에 들어오는 돈은 최저임금 정도 수준이었으나 그래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대박이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적은 수입을 쪼개가며 추가로 시설에 투자하는 등 영업에 열과 성을 다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김씨의 희망도 모두 물거품이 됐다. 지난 1년 동안 수익은커녕 매월 수백만 원씩 적자가 나는 상황이 이어져 얼마 되지 않는 보증금도 모두 월세로 차감됐고 이제는 점포를 비워 줘야 한다. 결국 폐업을 결정한 김씨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대표 고경수)에 지원을 요청했다. 폐업 컨설턴트를 소개받은 김씨는 정부 지원 사업정리컨설팅을 통해 중고 설비를 매각하고 철거 비용을 지원받았다.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는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에 폐업 전 과정에서부터 재기 지원까지 도움을 준다. 부동산 양도·양수, 중고 집기 설비 매각과 철거·원상복구 견적 비교, 폐업·세금 신고 및 정부 재기 지원 컨설팅 등 구체적인 '사업 정리 솔루션'을 제공해 손실을 줄여 준다. 폐업 단계 손실을 줄여야 향후 재창업 등 새로운 출발도 기대할 수 있다. 상담은 매경폐업지원희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안병준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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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5인이상 고용 자영업자도 포함… 금액도 최대 300만원 이상으로”이낙연 “노점상 등도 지원 필요”… 기재부 “정해진 것 없다” 말 아껴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4차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전 피해 지원금보다 더 넓게, 더 두텁게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선별 지원으로 선회하면서도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속도를 내고 있다. 노점상, 플랫폼 노동자 등도 지원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두터운 지원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한정된 재원 탓에 지원 대상과 규모를 어느 정도로 확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당정 간 조율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 연매출 8억 원까지도 지원 검토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전의 피해 지원금보다 더 넓게, 더 두텁게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어제(14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이전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여당은 자영업자 지원 대상의 매출, 근로자 기준을 높여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정책위원회에서) 사각지대 지원과 매출액 상향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며 “(연매출 기준을) 8억 원 이하로 올리거나 5인 이상을 고용한 자영업자 지원 (아이디어) 등은 당정청이 협의하면서 정리되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1일 지급하기 시작한 3차 재난지원금의 소상공인 대상 버팀목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일반업종 자영업자에게 100만 원씩 지급됐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 원, 식당 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 원을 받았다. 소상공인 지원금은 업종별 매출이나 근로자 기준이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근로자 5인 미만이어야 한다. 4차 지원 때는 이런 기준이 상향될 수 있다.여당은 3차 때 사업자당 최대 300만 원이었던 지원금도 늘릴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최고위에서는) ‘집합금지, 영업금지를 했는데 (기존처럼) 100만, 200만, 300만 원 정도로는 안 된다, 더 두텁게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폭과 규모, 대상에 대해 (정부에) 전달했으니 그것을 근거로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정부 “재원 범위 안에서 두텁게” 민주당은 지원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원하고 피해계층, 취약계층의 고통이 커진 만큼 지원도 두터워져야 한다고 거듭 요구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사각지대로 “노점상, 플랫폼 노동자, 신규 상인” 등을 꼽았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여당과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지원 기준과 금액 확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정부도 기존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재원 소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 원 중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4조1000억 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취약계층 지원금은 5000억 원이었다.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되면 10조 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초라서 지출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워 국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로선 재원도 따져봐야 한다”며 “최대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까지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종=주애진 jaj@donga.com / 최혜령 기자▶ 네이버에서 [동아일보] 채널 구독하기▶ 영원한 이별 앞에서 ‘환생’의 문을 열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The Original’ⓒ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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