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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급여 확대…혈우병치료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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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해외 제약사 장악 국내 시장 변수 등장헴리브라 최초 피하주사...녹십자 '시장 신뢰'로 수성[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GC녹십자(006280) 및 해외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던 1500억원 규모의 국내 혈우병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17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부터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인 ‘헴리브라피하주사’의 급여 기준을 확대했다. 환자의 나이·체중·복용기간에 관계없이 헴리브라 급여 혜택을 부여한 게 골자다. 정부는 국내외 임상연구문헌과 관련학회 의견, 해외 보험기준 등을 반영해 급여 확대를 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 1세 이상 만 12세 미만 투여 대상의 급여 기준이 신설됐다. 또 24주간의 투여 기간과 40kg 이상의 체중 기준이 삭제됐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항체 보유 혈우병 환자 가운데 만 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인 환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24주간만 헴리브라 급여 혜택을 부여했다. 이 때문에 소아 환자 등이 헴리브라를 사용할 수 없는 등 헴리브라 접근성이 낮았다. A형 혈우병은 혈액을 응고하는 제8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병으로 피가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2018년 혈우병백서에 따르면 국내 혈우병 환자는 2458명이며 이중 A형 혈우병 환자가 61.2%(1721명)으로 가장 많다. A형 혈우병 시장은 환자 수는 적지만 평생 동안 예방주사를 매주 맞아야 하고 보험약가가 비싸 국내만 1500억원 규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용실적 기준)로 평가된다. 크게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항체가 없는 비항체 환자 시장으로 나뉜다. 항체 환자 1인당 연간 약제비는 최저 6억~7억원으로 알려졌다.기존 A형 혈우병 시장의 강자는 항체 혈우병 치료제의 경우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처방액이 15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녹십자의 ‘훼이바’(다케다 공동판매)와 지난해 5월 출시된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가 각각 3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비항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녹십자의 ‘애드베이트’(다케다 공동판매, 258억원)가 주도하고 있다. 이어 또다른 녹십자 치료제 ‘그린모노’(91억원)와 화이자의 ‘진타솔로퓨즈’(79억)순이다. 중외제약은 헴리브라의 급여 확대뿐만 아니라 헴리브라 자체가 항체 생성 우려가 낮은 데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혈우병 치료제 중 최초로 정맥 투여가 아닌 복부나 허벅지 등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주사할 수 있다”며 “주 1회부터 최대 4주에 1회만 투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혈우병 치료제는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짧아 최소 주 2회 이상 맞아야 한다.이런 특성에 기초해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기관인 글로벌데이터 등에 따르면, 2026년에는 헴리브라가 세계 혈우병 시장에서 연매출 5조원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헴리브라는 2017년 JW중외제약이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으로부터 국내 독점 개발·판매 권한을 확보해 2019년 1월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로슈 그룹의 지난해 1분기~3분기 헴리브라 매출은 전년 동기 79% 성장한 15억7500만 스위스프랑(1조9517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녹십자는 그간 시장을 주도하면서 환자들에게 쌓은 신뢰 등을 바탕으로 시장을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혈우병 치료제는 평생 투여하는 제품으로 급여확대가 얼마나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녹십자 에드베이트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훼이바의 경우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노희준 (gurazip@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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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지 피티팔 조선소서 인도식, ‘ALUGORO’함으로 명명 기술 이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서울=뉴시스]17일 인도네시아 현지 피티팔(PT.PAL) 조선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 인도식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3.17 (사진 = 대우조선해양 제공) photo@newsis.com[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중 마지막 함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t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태성 대사,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유도 마르고노(Yudo Margono)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국 간 방산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알루고로(ALUGORO)’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장보고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수출형 잠수함으로, 전장 61m, 1400t급 규모다. 이번 인도네시아 3번함은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 후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PT.PAL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 및 시운전 완료 후 인도되며, 향후 30년간 인도네시아 해상안보 및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40명 승조원을 태우고 1만해리(1만8520Km) 거리인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중간기항 없이 왕복 운항할 수 있어 잠수함의 생명인 뛰어난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다. 특히 설계·생산·시운전 등 모든 건조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해 조선기술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서울=뉴시스]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PT.PAL 조선소에서 열린 알루고로 함 인도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3.17.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친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과 2017년 잠수함 초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실력을 인정받아 2018년 인도네시아잠수함 창정비 사업도 추가로 수주한 바 있다.아시아 최초의 잠수함 수출 기록은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선 두 잠수함과 달리 인도네시아에서 건조된 ‘알루고로함’이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국가 최초로 잠수함 건조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도 성공리에 인도한 것은 대우조선해양과 PT.PAL 조선소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과 인도네시아 해군이 하나로 뭉쳐 일궈 낸 쾌거라고 본다”고 말했다.또한 “인도네시아 해군의 수중전력 증강 계획에 발맞춰, 대우조선해양은 PT.PAL 조선소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에 대해 지원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잠수함 2차 사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전수 및 협력 관계 구축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방글라데시 호위함, 영국·노르웨이 군수지원함, 태국 호위함,말레이시아 수상훈련함을 비롯해 이번 인도네시아 잠수함까지 수출하며 국내 유일의 종합 함정 수출업체로서 향후 독보적인 방산 기술력으로 각종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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