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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정부, 우리금융 지분 2% 매각한 이유…"시장충격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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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뢰 확보·우호적 시장 여건 고려시장 충격과 물량 흡수력 따져 2%로 결정[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우리은행이 오는 25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우리전세론(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대출의 우대금리 폭을 기존 연 0.4%에서 연 0.2%로 낮춘다.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채무인수 포함) 승인신청 시부터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낮추면 실수요자의 대출금리는 그만큼 높아진다. 사진은 22일 서울의 한 우리은행에 전세자금 관련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1.03.22. bjko@newsis.com[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매각 주관사들과 함께 우리금융 지분 2%를 현시점에서 매각하기로 한 이유는 로드맵을 더 늦출 수 없다는 정책적 판단과 조금이나마 우호적으로 변한 시장 여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시장 충격 방지와 물량 흡수력을 따져, 2%가 최적의 매각 지분 비율이라고 판단했다.1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지분(17.25%)을 매각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현시점이라고 판단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금융의 주가가 폭락해 매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2019년 말까지만 해도 1만1000원대를 유지했던 주가가 지난해 초 코로나가 터지면서 62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특히 지난해는 정부의 실물경제 지원 기조에 따라 은행의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였다. 배당을 제한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자기자본을 더 쌓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우리금융 주가는 올 들어 9000원 중·후반대에 머물다가 지난달 초부터 1만원대를 돌파했다. 사실상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의 주가로 회복했다.무엇보다 정부는 투명하고 정확한 정책 이행을 위해 기존에 마련한 '우리금융 민영화 로드맵'을 지연할 수 없다고 봤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금융의 신속한 매각·금융산업 발전·공적자금 상환 극대화라는 기본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시장 여건이 기본 원칙에 부합하는지를 따졌다"고 말했다.아울러 올 초에는 코로나 외에도 미국 대선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이러한 우려도 사라졌다.공자위와 주관사가 매각 비율을 2%로 정한 이유는 시장 충격 방지와 흡수력을 모두 고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금융권 관계자는 "물량이 너무 많으면 시장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격이 높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반대로 너무 물량이 적으면 우리금융에 대한 부정적인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이 모든 걸 다 고려해 2%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앞으로 처분해야 할 우리금융 잔여지분이 15.25% 남았다는 점에서, 로드맵 기한인 다음해까지 매각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에 대해 당국 관계자는 "로드맵을 준수한다는 정부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우리금융의 최대 주주는 예보다. 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예보가 우리금융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정부는 2019년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를 위해 로드맵을 마련했고, 다음해까지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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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매표소 긴 대기 줄…유명산 진입로 차량 줄이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지역 일부 관광지 적막감 감돌기도봄기운 가득[연합뉴스 자료사진](전국종합=연합뉴스) 오랜만에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4월 두 번째 주말인 10일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야외로 나온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관광지 근무자들은 방역 수칙 준수 안내 등 코로나19에 확산 예방 활동에 종일 분주했다.그러나 도심 일부에서는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충북 청남대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지난주와 비교해 행락객이 두 배 정도 늘어났다"며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활짝 핀 튤립[연합뉴스 자료사진]130만 송이 튤립이 활짝 핀 경기 용인 애버랜드 튤립 정원은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뤘고, 입구 매표소는 입장객들로 긴 줄까지 생겼다.금산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 세종 조치원 봄꽃 등 충남 봄꽃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지만,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의 발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는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였다.당진 장고항, 홍성 남당항 등 충남 포구마다 실치회, 새조개 등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맛보려는 식도락 여행객이 몰렸다.영남알프스, 설악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전국 유명산 진입로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을 태운 차들이 줄을 이었다.한산한 도심[연합뉴스 자료사진]반면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40여 명이 발생한 전남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산했고, 일부 관광지는 적막감마저 감돌았다.전북 전주 도심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여파까지 더해 식당 거리마저도 발길이 뜸했다.인천은 벚꽃 절정기를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공원을 폐쇄했다.(박주영 권준우 박철홍 허광무 김동철 강종구 천경환 최수호 차근호 백나용 배연호 기자)byh@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올해의 의학자상'수상자가 밝힌 백신 무용론?▶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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